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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국만 몰라주는 원전, 세계가 인정한 한국 원전英 무어사이드 원전사업자인 NuGen社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최광민 기자 | 승인 2017.12.06 19:36
사진은 영국 무어사이드 조감도(사진:NuGen)

한국만 몰라주는 원전, 8년만에 수출 길 열었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총 사업비 150억파운드(약 21조원) 규모인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사업자인 NuGen社의 일본 도시바社 지분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영국은 NuGen社(日 도시바가 지분 100% 보유)를 통해 잉글랜드 북서부 무어사이드 지역에 약 3GW 규모의 신규원전을 ’30년경 완료 목표로 추진 중으로 금번 도시바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의 의미는 원전수주가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라, 영국 원전사업 참여를 위한 배타적 협상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다.

한전은 이번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도 고군분투 (孤軍奮鬪)로 중국 정부의 대폭적인 지원과 자본을 앞세워 뒤늦게 뛰어든 중국 광동핵전공사(CGN)와 경합을 벌여 왔었다. 무엇보다 원전업계가 한숨을 돌리게 됐다는 것이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현재 원전 건설을 추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체코, 인도 등 각국으로부터의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전은 2013년부터 영국 원전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동안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법률, 재정, 회계, 기술 분야 해외 유수의 자문사와 함께 실사를 수행하고 사업 리스크를 검토하는 등 NuGen社 지분인수를 위한 제반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영국 정부 및 원전 산업계 접촉, 한국원전 설명회 개최, 도시바社와의 협상 등 수주활동에 많은 공을 들였다.

이를 통해, 한전은 한국원전산업 우수성과 한전의 뛰어난 사업수행 능력을 적극 설명하고, 영국내 인지도 확대를 통해 한전의 영국원전사업 참여 가능성을 꾸준히 높인 것이다.

최근 NuGen社(원전사업자)의 주주인 도시바는 지분매각을 추진해 왔으며, 이에 지난 10월 19일 조환익 한전 사장은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뉴젠 인수 및 영국 원전사업 참여 의지를 전달한 바 있으며, 한전과 도시바는 앞으로 수개월간 지분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러한 도시바측과의 협상이 원만하게 완료되고 우리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및 NuGen社 소유주 변경에 대한 영국정부의 승인 절차가 이루어지면 최종적으로 도시바로부터 NuGen 지분을 인수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18년 상반기에 NuGen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영국 신규 원전사업에 본격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광민 기자  ckm00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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