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은 세계 최초로 사람과 진정한 협업을 위한 양팔(Dual-Arm) 산업용 협업(협동) 로봇(Cobot, Collaboration robot)인 유미(YuMi®)의 성공을 기반으로 업계에서 가장 앞선 기능과 훨씬 작은 설치 공간에 안전하게 사람과 협업하는 단일 암(Single-Arm) 협업 로봇을 발표했다. 또 로봇은 2018 년 출시될 예정이다.
ABB가 유미의 성공을 기반으로 협업(협동) 로봇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및 각종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사용하여 광범위한 고객을 대상으로 실용 가능한 데이터를 생성하고 IBM 왓슨(Watson)의 AI 기술을 입힌 ABB 어빌리티(Ability™) 디지털 솔루션과 이 로봇과 결합하면 고객이 공장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한 차원 높이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ABB의 단일 암(single-arm) 협업로봇 유미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개최되는 일본 최대 로봇 전시회인 '2017 국제로봇전(IREX 2017)‘에서 최신 단일 협업 로봇을 선보였으며,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협업 로봇은 생산성을 높이고 대규모 사용자 정의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각 산업현장에서 인간과 함께 작업하도록 설계되었다.
2015 년에 출시된 소형 부품 조립용 로봇인 유미 (YuMi)와 마찬가지로 이 신형 로봇은 500g의 가반 하중을 가지며, 소형화 덕분에 기존 조립 라인에 쉽게 통합되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이 새로운 로봇은 ‘리드 스루 프로그래밍 (lead-through programming)’을 통해 인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운영자를 위한 학습의 필요성을 없애준다.
한편 로봇 및 모션 사업본부 CEO인 사미 아티야(Sami Atiya)는 "유미(YuMi)의 성공은 예상을 뛰어 넘었습니다. 그것은 원래 소형 부품 조립을 위해 설계되었지만 루빅스 큐브(Rubik 's Cube)의 문제를 해결하고 초밥을 만들고 선물을 포장하고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등장하는 등 매우 다재다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미의 엄청난 성공을 바탕으로 우리는 새로운 단일 암(single-arm) 로봇도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라고 말했다.
참고) 아래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개최되는 일본 최대 로봇 전시회인 '2017 국제로봇전(IREX 2017)‘에서 최신 한팔 협업 로봇을 소개하는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