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제로봇콘텐츠쇼' 개막
2015 국제로봇콘텐츠쇼' 개막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5.11.05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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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CECO에서

로봇의 첨단기술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콘텐츠들의 향연인 '2015 국제로봇콘텐츠쇼'(이하 RoCon 2015)가 로봇전문기업 및 콘텐츠기업 68개사 486부스 규모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창원시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로봇랜드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조로봇, 개인·전문 서비스 로봇, 로봇 부품, 로봇 어트랙션 등과 관련한 '로봇분야' ▲3D/4D, 가상/증강현실, R-러닝과 관련한 '콘텐츠분야' ▲IT·SW 로봇융합 제품 및 기술 등 기존 IT분야에 로봇과 콘텐츠가 융합된 '첨단산업분야'와 더불어 로봇, 3D콘텐츠, 드론 등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신성장동력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모두 접해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의 강점은 일반적인 산업전시회와 달리 대중의 흥미와 체험을 기반으로 한 로봇테마의 체험관이라 할 수 있다. 각 체험관은 ▲3D로봇콘텐츠관 ▲이동로봇관 ▲교육로봇관 ▲로봇상점 ▲정크아트로봇관 ▲로봇공원 ▲로봇어트랙션관 ▲첨단산업관 등 8개 주제관으로 구성해 있다.

'3D로봇콘텐츠관'은 전시장 내 부스를 가상 아쿠아리움으로 조성해 참관객이 직접 그린 물고기 및 해양로봇을 벽체의 가상 아쿠아리움으로 표현해 상호 인터렉티브한 3D 콘텐츠관을 구현했고 로봇과 함께하는 서바이벌 게임장 또한 구현할 예정이다. 또 3D 콘텐츠를 활용한 로봇 전투를 체험하며 미래의 전투로봇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다관절 로봇이 운영하는 '로봇상점'은 관람객이 현장에서 로봇이 판매하는 음료를 직접 구매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야구 로봇관'은 특수 제작된 로봇이 준비한 공을 참관객이 직접 타자가 되어 공을 쳐볼 수 있는 야구체험을 할 수 있다. 이 또한 산업용 로봇이 직접 사용된다.

동시행사로 진행되는 '2015 제1회 창원전국지능로봇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로봇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자리가 열리고 전시회 참가기업 및 경남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할 수 있는 '2015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도 전시기간 중인 11월 6일 개최된다.

그 외에도 종이로 만든 7m의 대형 로봇과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나오는 1.5m의 로봇, 고물을 이용해 만든 정크아트 로봇, 로봇이 운영하는 상점, 참관객이 직접 탑승하는 어트랙션 로봇, 댄스 로봇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 참관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하는 창원시는 "미래 전략산업 분야인 '로봇'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가 관련 산업분야 업체의 해외시장 개척뿐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에게 각종 로봇 신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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