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원천 기술사업화 컨퍼런스 2016 개최결과
기초원천 기술사업화 컨퍼런스 2016 개최결과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5.12.27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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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연구자 협력기반의 기술사업화 본격 추진
「기초·원천 기술사업화 컨퍼런스 2016」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최양희 사진제공:미래부

, 이하 ‘미래부’)는 2016년 기초.원천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Lab to Market)를 본격 추진하기 위한 「기초·원천 기술사업화 컨퍼런스 2016」을 지난 22일(화) 서울 The-K호텔에서 대학.출연연 연구자와 대기업·중소기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5년 한 해 동안의 우수한 연구 성과와 기술이전 성과를 정리하면서, 2016년 국내 주요 기업의 미래 전략·비전을 발표하고 새로운 기술사업화 모델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20억원 규모의 기술(2건)이전에 성공한 동국대 이경 교수 등 올 한해 뛰어난 연구 성과와 기술이전 성과를 도출한 11명(기관)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되었으며, 기술이전이 완료되었거나 진행중인 기초원천 우수 연구성과 10개가 전시·시연되었으며 장갑이나 조정기구 없이 손동작을 인식하여 로봇팔을 움직이는 기술(KIST 임화섭) 등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다음으로, 최근 우수한 기초원천 기술 '전기연구원에서 전기차의 핵심인 전력반도체 기술' 등이 기업에 이전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으나 이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과 연구자, 기술사업화 전문가, TLO 등이 협력하는 새로운 기술사업화 모델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하였다.

앞으로도 미래부는 기술 분야별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관련 기술을 발굴하여 패키징하며, 유망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기업이 활용하는 새로운 기술사업화 방식을 추진하여 혁신사례가 창출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처럼 공동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방식은 다양한 기술과 시장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어, 기존 방식에 비해 기술의 활용도를 높이고 기술이전의 성공 가능성과 진행 속도를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컨퍼런스 2부의 협업Round에서는 새로운 기술사업화 방식을 적용하여,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논의가 본격 진행되었다.

먼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선정된 신재생에너지, 의료건강진단기기, IoT, 지능형로봇, 무인항공기, 스마트농업, 항암제, 장애인 지원 등 8개 분야에 전문가·관계자 그룹이 구성되었으며, 각 그룹은 대학·출연연, 연구재단 등으로부터 사전에 추천받은 100여개 유망 기술을 검토하고,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시장전망, 기술동향과 향후 일정, 역할분담 등을 논의하였다.

미래부는 ‘협업Round’를 지속 운영하여, 내년 상반기에는 여기서 논의되는 우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기술이전과 제도개선, 지원사업 등을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최양희 장관은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코스닥협회와 대기업, 중소기업 등 참석자로부터 기술이전·활용 과정에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듣고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기술이전과 창업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기술사업화 지원 체계와 관련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그 외에, 국내 주요 분야별 기업의 대응 전략과 추진방안이 발표되는 등 연구자와 기업 현장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KT(IoT), SKT(헬스케어), 한화큐셀(태양광), 한미약품(의약)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주요 기업은 미래 사업 추진방향을 발표하여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KT 김석준 상무는 GiGA IoT Alliance 운영방안과 2016년 KT IoT사업 주요 추진방향 및 시장 비전에 대해서 발표하였고, SKT 김명립 상무는 SKT의 Healthcare 사업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발표하였다.

한화큐셀의 정지원 상무는 한화큐셀이 지향하는 태양광 사업의 글로벌 R&D운영 체계, 미션 등을 소개하였고, 한미약품 권세창 소장은 최근 핫 이슈인 퀀텀 프로젝트 및 합성신약 등의 주요 기술개발 현황과 향후 사업의 전략을 발표하였다.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세계경제 둔화와 중국 등 신흥국의 거센 추격속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연구자와 기업간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기술사업화 방식이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혁신사례 창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초원천 기술사업화 컨퍼런스 2016 결과

1. 개 요
- 주제(표어) :‘기초․원천기술로 기업의 성장 한계를 돌파할 협업의 길을 찾아’
- 일시 / 장소: ‘15.12.22(화) 14:00 / The-k호텔 가야금홀(2층)․거문고홀(3층)
- 주최 / 공동주관 : 미래창조과학부 / 산업기술진흥협회, 코스닥협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제약협회, 한국연구개발서비스협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전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협의회, 한국연구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 참 석 자 : 장관, 기업대표, 관계자 등 500여명

2. 주요 프로그램
    기업대표 초청 간담회

ㅇ『기초원천연구성과 기업이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 참석자 : 장관, 기업대표, 연구기관 대표 등 25명 내외
  - 기초․원천기술의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기업계 의견 수렴 등

   기초·원천 기술사업화 컨퍼런스
1) 기업이 바라보는 미래 비즈니스
ㅇ『미래비즈니스와 기초원천기술』
- 국내 주요 기업*의 전략 투자분야에 대한 정보제공
* 대상 기업(임원급 발표) : KT(IOT), SKT(헬스케어), 한화큐셀(태양광), 한미약품(의약)

2) 공공연구기관이 바라보는 미래 비즈니스
ㅇ『기업 성장동력과 유망기술』
- 미래 유망기술분야(신재생에너지, 의료건강진단기기, IoT, 지능형로봇 4개분야 중심발표) 시장전망과 공공기술개발 현황 소개(각 분야 국내 유명시장분석전문가의 시장 전망자료와 저명연구자의 기술 개발동향 정보제공)등을 통해 기업에 기술사업화 정보 제공

ㅇ『기업-공공연구기관 협업 Round』

- 유망기술분야별 대기업, 중소기업, 대학․출연(연)연구자, 연구개발 서비스 및 TLO관계자 등이 미래 비즈니스-기초․원천성과 연계 방안 협의(발표분야 신재생에너지, 의료건강진단기기, IoT, 지능형로봇, 무인항공기, 스마트 등) 및 농업, 항암제, 장애인지원 분야 등 관심 기술에 대한 사업화 방안 논의

3) 기조 강연(산업연구원 김도훈 원장)
- 전환기의 한국경제, 기술사업화의 의의와 방향
4) 기초원천기술사업화 유공자 표창
- 기술이전 실적 우수한 연구자, 기술사업화 기여자(기관) 등 총 11명

3. 세부 일정

4. 후속 계획
- Tech-BM Workshop을 개최(~‘16년 상)하여 행사에서 발굴된 유망 기술의 BM을 구체화하고 기업화 연계 추진한다.
- 의료진단기기/신재생에너지/지능형로봇 등 주요 유망기술 분야에 대해 경쟁방식으로 BM을 개발하고 후속 사업화 예산 연계지원한다.
- 기업 친화형 기술마케팅 채널인 ‘미래 Tech-Concert’을 개최하여 마케팅 채널을 다양화 하고 수요자 맞춤형 논의의 장 제공(연중 수시 개최)한다.

5. 미래부 장관 표창 및 내용 (11명)

연구자(4명) 자료제공::미래부
기술이전 기여자(4명) :미래부
기술이전 기관(3개) :미래부

6. 기조강연 

- 강연 제목 : “전환기의 한국경제, 기술사업화의 의의와 방향”
- 발표자 : 산업연구원 김도훈 원장

기조강연 :미래부

- 발표내용

1. 전환기의 한국경제 현황 및 문제점
- 낮아지는성장동력/ 인구의감소/ 저투자추세지속 / R&D 현황
- 변하지않는산업구조/ 중국의경제성장/ 신산업의 필요성 증가
2. 기술사업화의 의의
 1) 기술사업화의 중요성
- ‘14년 우리나라 총 연구개발비 605억 2,800만 달러로 세계6위
- 상당수의 연구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휴면특허化
 2) 기술사업화의 범위 및 정책지원 대상
- 기술사업화 과정에서의 시장실패와 시스템 실패가 발생하는 모든 영역
3. 공공부문 기술사업화 현황 및문제점
 1) 공공부문 기술 사업화 현황
- R&D 투자증가에따라2012년이후기술이전양적증가
- 출연(연)의 R&D 활용률 점차 개선, 낮은 연구개발 생산성
 2) 공공부문 R&D 결과물의 사업화 부진
- 기술수요자입장미반영/ 낮은기술성숙도/ 정보의비대칭등
4 . 기술사업화 촉진을위한 정책 방향
 1) 장기적관점에서정책의 지속성 보장 및 효율성 제고
- 지속적인 정책 모니터링 / 부처 간 사업연계
 2) 수요연계 R&D 전략과 시장중심의 평가시스템개발
- 연구개발 기획단계에서의 시장성 확보, 연구개발 결과물의 사업화 가능성 제고 등을 위한 산학연 협력 강화 필요
 3) 민간 주도형 체계 구축
- 대학이나 출연(연)의 TLO와 민간 기술거래 기관과의 연계
- 시장친화적인 기술금융 정착

7. “미래비즈니스와 기초원천기술” 개요
  행사 목적 - 국내 주요 대기업의 미래 사업 정보제공과 관련 최신공공기술을 소개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성장 한계 극복, 기술사업화 협업의 모델 마련
  행사 내용 - 참여 기업 및 발표 주제(안)
 - KT : IoT오픈 플랫폼 기술과 중소기업 상생파트너십 생태계 전략
 - SKT : SKT Healthcare 사업 소개 및 협력 방안
 - 한화큐셀 : 한화큐셀 R&D 전략 및 현황
 - 한미약품 : 제약산업 현황과 한미약품 R&D Vision

발표자 경력사항 자료제공::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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