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업계 최고 해상도 자동차 카메라용 742만 화소 적층형 CMOS 이미지 센서 출시
소니, 업계 최고 해상도 자동차 카메라용 742만 화소 적층형 CMOS 이미지 센서 출시
  • 정한영 기자
  • 승인 2017.10.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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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 비닝 모드를 탑재하여 2666mV의 고감도 실현, 달빛에 해당하는 어두운 야간에서도 보행자나 장애물 식별
새로운 적층형 CMOS 이미지 센서 IMX324 출시(사진:소니)

소니는 1/1.7 타입의 새로운 적층형 CMOS 이미지 센서, IMX324 출시를 발표했다. IMX324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에서 사용되는 전방 감지 카메라용으로 업계 최고 해상도인 742만 유효 화소와 RCCC필터[2]를 갖췄다. 소니는 11월에 샘플 출하와 양산은 오는 2018년 6월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이미지 센서는 기존 제품 대비 약 3 배의 수평 해상도를 가짐으로써 약 160미터 전방에 위치한 교통 표지판을 고화질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저조도 환경에서도 감도 향상을 위한 픽셀 비닝 모드(감도를 높이기 위해 다중 픽셀 데이터를 더한 읽기 모드)를 탑재하여 2666mV의 고감도를 실현함으로써, 달빛에 해당하는 어두운 야간에서도 보행자나 장애물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야간 주행시 헤드 라이트나 가로등으로 인해 명암이 고르지 않고 혼재된 환경에서도 어두운 부분은 고감도로 밝은 부분은 고해상도로 교대로 촬영 후 신호 처리 과정을 거쳐 정밀한 이미지나 환경 인식이 가능하며, 자동차용 이미지 센서로는 최초로 화소 부분과 신호 처리 부분을 쌓아 올린 적층형 구조를 채택함으로써, 고해상도를 구현하면서도 작은 크기와 저소비전력을 실현했다.

IMX324는 2018년 6월까지 자동차용 전자 부품의 신뢰성 시험 기준인 ‘AEC-Q100 Grade 2’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소니는 자동차 기능 안전 규격 ‘ISO 26262’에 따른 개발 프로세스를 도입해 자동차용 기능 안전 요구를 충족시키기는 설계 품질을 실현함으로써, 고장 감지, 통지 및 제어 등 ASIL B(D) 등급의 기능 안전 요구 수준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이미지 센서에는 출력 이미지가 변경되는 것을 방지하는 보안 기능이 자동차용 이미지 센서로는 업계 최초로 적용되었다.

한편 이 이미지 센서는 미국 인텔의 자회사이자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모빌아이(Mobileye)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자율 주행 기술을 위해 현재 개발중인 이미지 프로세서 ‘EyeQ 4’ 및 ‘EyeQ 5’ 이미지 프로세서와 호환 될 예정이다.

주요 사양

참고) 2666mV의 고감도 구현 (픽셀 비닝 모드를 사용할 때 표준 값 F5.6): IMX324에는 저조도 환경에서 감도를 높이기 위한 픽셀 비닝 모드가 탑재되어 있어 이미지 데이터를 읽을 때 총 4개의 픽셀 정보를 더해 단일 픽셀로 처리한다. 픽셀 비닝 모드와 RCCC 필터를 채용해 2666mV의 고감도를 구현함으로써, 달빛의 밝기와 같은 0.1Lux의 낮은 조명 환경에서도 먼 거리의 장애물과 사람의 이미지를 촬영 할 수 있다. 

또한, 각 프레임마다 픽셀 비닝 모드와 풀 픽셀 모드를 전환함으로써, 헤드 라이트에 의해 조명 된 밝은 부분은 고해상도로 헤드 라이트에 의해 조명되지 않는 어두운 부분은 고감도로 촬영 후 신호 처리 과정을 거쳐 고정밀 이미지 인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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