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세계 로봇 시장 AI로 가속도, 오는 2021년 259조원으로 확대 된다!
리서치) 세계 로봇 시장 AI로 가속도, 오는 2021년 259조원으로 확대 된다!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7.09.2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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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에 AI·기계학습의 융합이 산업용 및 소비자용 차세대 지능형 로봇 시장 창출 견인
사진은 쿠카의 협업로봇을 통해 최신 'KMR iiwa' 모바일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KMR은 KUKA Mobile Robotics의 약자로 기존의 산업용 로봇을 보다 안전하고 지능적으로 자유롭고 유연하고 기능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지난 4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Automate 2017 시카고'에서 발표했다.(사진:쿠카)

IDC 일본(대표 타케우치 마사토, 竹内正人)은 세계 로봇 및 관련 서비스 시장 예측을 2일 발표했다. 최신 IDC 'Worldwide Semiannual Commercial Robotics Spending Guide'에 따르면, 올해 무인 항공기(UAV) 및 로봇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포함한 세계 로봇 관련 지출액은 지난해 대비 17.9% 증가한 972억 달러(약 109조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IDC는 2016년에서 2021년까지 5 년간의 로봇 관련 지출액은 급속적으로 증가하고, 그 결과 오는 2021년에는 연평균 성장률(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은 22.%로 2,307억 달러(약 259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IDC Manufacturing Insights 로보틱스 연구부문 총괄 장징빙(Dr. Jing Bing Zhang) 디렉터는 "로봇과 인공지능(AI)·기계학습의 융합이 산업용 및 소비자용 차세대 지능형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용이성, 사용 편의성, 자가 진단 능력, 학습, 적응 및 인지적 상호 작용 같은 혁신적 능력을 갖춘 로봇이 제조 및 자원 산업 중심으로 로봇의 도입 확대를 견인함과 동시에 의료, 보험, 교육, 소매업의 새로운 로봇의 이용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수요 예측에 따르면 조립 생산 및 제조 공정은 올해(2017)에도 계속해서 로봇 제품·서비스의 지출 총액은 각각 305억 달러와 241억 달러로 이 두 산업 분야를 합치면 예측 기간을 통해 로봇 관련 지출 총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어 광업, 석유·가스 채굴, 농업을 포함한 자원 산업은 올해 3번째로 큰 로봇 관련 시장으로 지출액은 약 90억 달러이며, 2016년~2021년의 예측 기간에 지출이 급속히 확대되는 산업 분야는 교육(71.9%), 유통(51.3%), 건설(38.3%), 도매(37.2%), 및 보험(36.3%)으로 각 전망했다.

IDC Manufacturing Insights 공급망 리서치 매니저인 존 산타게이트(John Santagate)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로봇의 꾸준한 수요가 예상되며, 특히 모바일 로봇과 협동(협업) 로봇의 기술의 발전으로 기존의 생산 프로세스에 포함되지 않은 새로운 영역에서 로봇을 도입 할 가능성이 확산되고 있다. 기술의 향상이 수요의 자극에 한몫하고 있는 반면, 수요 확대는 해당 분야에 혁신을 이끌어 광범위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의 공급에 투자하고 있다 "고 말했다.

세계 로봇 관련 시장 유스 케이스별로 2016년~2021년 CAGR(상위 5 사례) 출처: IDC Worldwide Semiannual Commercial Robotics Spending Guide(편집:본지)

로봇 관련 지출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유스케이스는 각각의 산업에 연결되어 있다. 또한 조립·용접·도장은 기간 전반에 걸쳐 세계 로봇 관련 지출 총액의 4분의 1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며, 믹싱은 로봇 관련 지출 총액의 15%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또한 예측 기간 동안 로봇 관련 지출의 가장 급속한 확대가 예상되는 유스케이스는 브레이크 벌크(Break bulk)(71.6 %), 교육 보조(68.3 %) 및 고객에 배송(60.6 %) 등으로 나타났다.

기술별로 살펴보면, 예측 기간을 통해 로봇 관련 지출 총액의 절반 이상(2017년 507억 달러)은 로봇 시스템, 애프터 마켓 로봇 하드웨어 및 시스템 하드웨어에 배정으로 올해 시점에서 명령/제어 특정 로봇 전용 응용 프로그램 및 네트워크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관련 지출액은 152억에 달해 서비스 관련 지출(응용 프로그램 관리, 교육 및 훈련, 하드웨어 설치, 시스템 통합 컨설팅)의 총액은 240억 달러를 넘어 설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인 항공기 및 애프터 마켓 드론 하드웨어 구입 금액은 올해 70억 달러에 육박 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두 카테고리는 전망 기간 전반에 걸쳐 가장 빠르게 성장이 전망되고, 교육 및 훈련 지출이 뒤를 따른다.

지역별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APeJ)이 전체 예측 기간의 로봇 관련 지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7년 515억 달러). 일본은 올해 두 번째로 큰 시장(143억 달러)에서 미국과 서유럽이 각각 136억 달러, 101억 달러로 뒤를 따른다. 그러나 예측 기간이 끝날 때까지 미국이 2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상의 4 개 지역 시장 모두 조립 생산 및 제조 공정에 의한 따른 지출이 견인한다. 5년간 예측 기간으로 볼 때 가장 급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은 중남미(26.5%), APeJ(25.2%) 및 미국(24.1%)으로 나타났다.

일본 IDC는 이번 세계 로봇 및 관련 서비스 시장 예측보고서 'Worldwide Semiannual Commercial Robotics Spending Guide'는 세계 지역별 산업 분야별 유스케이스 별, 기술 별, 로봇 관련 사업 기회를 정량화하여 제공하며, 지출액 데이터는 8개 지역에서 13개 산업 분야에 52개 이상의 유스케이스로 분류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는 로봇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다양한 카테고리를 커버하고 있으며, 시장 기회를 포착, 효과적인 전략 수행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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