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 디바이스 위한 정확한 소프트웨어 전력 모니터링 IC 출시
윈도우 10 디바이스 위한 정확한 소프트웨어 전력 모니터링 IC 출시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7.09.2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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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태블릿, 휴대전화 등 윈도우 10 디바이스의 정확한 소프트웨어 전력 사용량 데이터 제공
정밀 전력 및 에너지 모니터링 칩 PAC1934(사진:마이크로칩)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북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는 정밀 전력 및 에너지 모니터링 칩인 PAC1934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칩은 윈도우 10 운영체제에 내장된 E3(Energy Estimation Engine)과 완벽하게 호환 가능한 마이크로칩 드라이버와 함께 작동하며,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든 윈도우 10 디바이스에서 99퍼센트의 정확도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칩의 PAC1934와 윈도우 10 드라이버에 마이크로소프트의 E3 서비스를 결합함으로써, 다양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에서의 배터리 사용량 측정 능력을 29퍼센트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석 프로그램 매니저인 제시 라바옌(Jessie Labayen)은 “마이크로칩의 PAC1934는 측정 범위가 넓어 디스플레이, CPU, 스토리지, 네트워크, 토탈 및 기타 시스템 부품 전력을 우수한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다”라며, “이를 통해 윈도우 10 E3의 소프트웨어 예측기능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이는 시스템 제공업체와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큰 진전이다”고 말했다.

PAC1934는 최저 0V부터 최고 32V에 달하는 전압 범위를 측정하도록 설계되었다. 따라서 간단한 CPU 작업부터 USB Type-C™ 커넥터로 연결된 디바이스의 소프트웨어 실행에 이르기까지 전력 소모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PAC1934는 16비트 전력 측정과 17분 이상의 누적 레지스터를 갖춘 4채널 디바이스로서, 전압 또는 전류 범위를 조절하지 않고도 전력 소모 및 에너지 사용량을 계산하기에 매우 이상적인 제품이다.

마이크로칩의 혼합신호 및 리니어 부문 마케팅 부사장인 브라이언 리디어드(Bryan Liddiard)는 “윈도우 10 디바이스에서 가장 정확한 소프트웨어 전력량 데이터를 하려면 정확하면서도 간편한 전력 모니터링 IC가 필요하다”라며,

“마이크로칩 부품이 큰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모르더라도, 이 새로운 디바이스를 통해 배터리 수명 통계 데이터의 신뢰성이 전 세계에 걸쳐 훨씬 높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IC는 향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한 필수 기능도 갖추고 있다. 배터리 충전과 방전을 양방향으로 모두 측정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 USB Type-C 충전 토폴로지 개발과 함께 그 사용처가 보다 넓어지는 추세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는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서버, 네트워킹, 자동차,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표준 하이-사이드(high-side) 전류 센서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칩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리눅스에서 PAC1934를 지원하고자 적극적으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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