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페리아, 견고한 패키지의 AEC-Q101 Trench 9 MOSFET 출시
넥스페리아, 견고한 패키지의 AEC-Q101 Trench 9 MOSFET 출시
  • 정한영 기자
  • 승인 2017.09.19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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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 관련 인증을 획득한 파워 SO8 MOSFET로 더욱 확대

넥스페리아(구 NXP 표준 제품 사업부)가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Trench 9 MOSFET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8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들 제품은 저전압 초접합(superjunction) 기술과 고급 패키징이 결합되어 고성능을 제공하면서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넥스페리아는 5년전에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자동차 인증을 획득한 파워 SO8 MOSFET 제품군을 출시한 바 있다. 현재 넥스페리아는 많은 일반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서 증가하고 있는 고전력밀도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 제품군을 초저 RDS(on) 영역으로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새로운Trench 9 제품은 모두 AEC-Q101 인증을 받았으며 온도 사이클링, 고온 게이트 바이어스, 고온 역 바이어스 및 간헐적 동작 수명을 포함한 주요 실제 테스트에서 이 국제 자동차 기준을 두 배나 뛰어넘는 성능을 나타냈다. 

LFPAK56E는 넥스페리아의 자동차 LFPAK 패키지 제품군 중 가장 최신 제품이다. LFPAK56E는 많이 쓰이고 있는 LFPAK56 패키지의 향상된 버전으로 최적화된 리드 프레임과 패키지 디자인 적용으로 향상된 RDS(on)와 최대 30%의 전력 밀도 향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력 밀도 향상을 통해 Trench 9 LFPAK56 MOSFET는 기존에 D2PAK 및 D2PAK-7로만 제공되었던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어 PCB 공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넥스페리아의 초접합 기술은 경쟁 기술과 비교해 향상된 애벌란치(avalanche) 및 SOA(safe operating area) 기능을 제공, 고장이 나더라도 주요 디바이스 동작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공급업체들은 싱글 샷 또는 반복성 애벌란치 애플리케이션에는 TrenchMOS 기술을 권하지 않는다.

그러나 Trench 9은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이나 고장 상태에 있어서 예외적인 싱글 샷 및 반복성 애벌란치 성능을 제공하도록 특별히 설계되었다. 또한 넥스페리아의 기존 모든 TrenchMOS 세대와 더불어 싱글 샷 및 반복성 애벌란치 등급이 포함된 Trench 9 MOSFET의 데이터시트가 제공된다. 

넥스페리아의 자동차용 MOSFET 제품을 담당하고 있는 노만 스타펠버그(Norman Stapelberg)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자율 주행 기술 발전을 꾀하고 있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파워 스티어링이나 브레이킹과 같은 중요한 부분에 듀얼 러던던트(dual-redundant) 회로를 요구하고 있다”며 “따라서 업계 탑 서브시스템 공급업체들은 전체 PCB 또는 모듈 사이즈를 늘리지 않고도 모듈에 추가로 전력 관련 부품들을 탑재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제품은 현재 샘플링 중이며, 파워 스티어링용 브러시 및 브러시리스 모터 제어, 변속기 제어, ABS, ESC, 펌프(워터, 오일 및 연료), 팬 속도 조절, 역 배터리 보호 및 DC/DC 컨버터 등과 같은 곳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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