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업계 최소 수준 소형·박형 2색 칩 LED 출시
로옴, 업계 최소 수준 소형·박형 2색 칩 LED 출시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7.07.2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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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부에 2색 광원을 실장함에 따라 혼색성이 우수하여, 적색 및 녹색뿐만 아니라, 중간색도 표현할 수 있다.
업계 최소 수준 소형·박형 2색 칩 LED 출시(사진:로옴)

최근, 산업기기 및 민생기기의 숫자 표시에서 칩 LED가 사용되는 케이스가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는 이러한 표시 부분의 경우 단색 표시가 일반적이었지만, 색을 변경하여 이상 상태를 인지하기 쉽도록 하려는 시장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또 표시 색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LED를 2개 사용할 필요가 있으며, 단색 타입에 비해 2색 타입은 사이즈가 크고, 단색용과 2색용의 패키지를 2개 구비할 필요가 있어, 개발 비용이 2배가 된다는 과제가 있었다.

2색 칩 LED 활용

로옴(ROHM)은 산업기기 및 민생기기의 표시 판넬에서 숫자 부분의 다색화를 실현하는 업계 최소 수준의 1608 사이즈 (1.6x0.8mm) 2색 칩 LED 「SML-D22MUW」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품은 단색 타입 칩 LED와 동일한 사이즈인 1.6x0.8mm 패키지에 적색과 녹색의 2색 칩 LED를 실장하여, 좁은 스페이스에서 멀티 컬러의 표현이 가능하며, 기존의 2색 타입 (1.5x1.3mm)에 비해 35% 소형화되어,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되는 표시 판넬의 박형화에도 기여한다. 또 1.2x0.8mm의 발광부에 2색 광원을 실장함에 따라 혼색성이 우수하여, 적색 및 녹색뿐만 아니라, 중간색도 표현할 수 있다.

이면 전극으로 고정밀도 표현 가능

또한, 고객의 Reflow 시 사용 조건을 고려하여, 패키지에 solder 침투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실시함으로써, 수지 내부의 solder 침투를 방지할 수 있다. Solder 침투로 인한 불량을 해소하여 고신뢰성을 확보했으며, 패키지에 이면 전극을 채용하여, 좁은 간격으로 실장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도트 매트릭스 등에서 매우 높은 정밀도의 표시가 가능하다.

한편, 제품은 지난 6월부터 샘플 출하를 했으며, chip 1 stop, RS Components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본격적인 양산은 8월부터 월 30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로옴은 소형·박형 LED의 개발을 추진하여, 고객의 사용이 편리하도록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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