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모든 업무용 차량 ‘전기차’로 바꾼다
KT, 모든 업무용 차량 ‘전기차’로 바꾼다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7.07.11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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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업무용 차량 단계적 전기차 교체, KT사옥에 충전인프라 구축 예정
이번에 KT 현장에 도입되는 친환경 전기차(사진:KT)

KT(회장 황창규)는 11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KT 광화문 East 사옥에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 롯데렌탈(대표이사 표현명)과 함께 ‘친환경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업무용 전기차를 본격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는 올해 하반기 영업 현장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1천대 도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약 1만대를 전기차로 교체해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며, 전국에 있는 400여개 KT 사옥을 활용해 충전 인프라도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KT Mass총괄 임헌문 사장,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롯데렌탈 표현명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하며, 3사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해 미세먼지 감소 등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미래 IT 및 모빌리티 혁신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친 환경차 시대를 열어가는데 일조할 것을 약속한다. 또한 전기차 사용의 핵심 기반인 충전 인프라 구축을 확대해 고객의 접근 편의성까지 도모한다는 목표다.

KT Mass총괄 임헌문 사장은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함으로써 향후 미세먼지Zero, 탄소 배출량 Zero의 친환경 서비스를 주도할 것이다”며, “3사간 협력을 통해 충전 인프라사업 확대 및 5G 기반 미래형 자동차 사업 추진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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